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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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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서경수
Subject   시편 103:15-22절

  본 시는 ‘여호와를 송축하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데, 본문은 인간과 하나님의 비교를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를 끌어내고 있다.

  15~16절에서는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를 설명하고 있는데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곳이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라고 했다.

  이사야 39:6~7절에도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라고 했고, 야고보서 4:14절에서는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고 했다.

  인생을 굳이 풀과 비교하는 이유를 알겠는가? 사람들은 자신을 대단한 존재로 생각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이것 자체가 죄라는 것이다. 풀은 별 가치도, 의미도 없는 하찮은 것이며 잠시 있다 사라져 없어지는데, 우리가 바로 이런 존재라는 것이다.

  17~19절에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설명하고 있는데, 먼저 17절을 보면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라고 했다.

  ‘영원까지 이르는 것’과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는 것’을 대조시키고 있다. 지극히 짧은 순간 있다 사라져 버릴 것이 귀한가, 영원히 지속되는 변치 않는 것이 소중한가? 잠시 있다 없어질 것을 위해 모든 것을 투자하겠는가, 영원히 있을 것을 향해 달려가겠는가?

  18절에서는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그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라고 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인자가 영원히 미치는 자의 조건을 설명하고 있다. 17절에서도 조건이 붙었다. ‘자기를 경외하는 자’라고. 18절 ‘언약을 지키고, 법도를 행하는 자’도 같은 의미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인자가 모든 사람에게 영원히 미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즉, 주님의 언약(법도)을 따르는 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여호와의 인자가 영원히 베풀어진다는 것이다.

  19절에서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권능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라고 했는데, 이는 잠시 있다 사라져 버릴 인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늘 보좌에서 권능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는 분께 관심을 기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 범위는 ‘만유(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며, 권능(권세와 능력)으로 통치하시기에 조금의 오차도 없이 당신의 뜻대로 모든 것을 성취하신다는 말이다.

  이런 여호와를 알지 못하기에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겠다고 발버둥치며 살고, 자기 뜻대로 안 된다고 화를 내며 악을 쓴다. 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지한 일인가?

  20~22절은 송축해야 할 자로, ‘천군 천사’ 그리고 ‘모든 인간’ 마지막으로 ‘나’로 끝을 맺는다. 이것은 모든 피조물이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원래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실 때 그것들을 통해 자신이 찬양받을 목적으로 지으셨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롬11:36).”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이것 외에 피조물의 존재 이유는 없다. 그런데 왜 다른 피조물들은 다 주님을 찬송하고 있는데 인간은 그렇지 못한가? 인간은 선악과를 따먹고 스스로 신이 되어 자기를 찬송하는 자로 변하고 말았다.

  성경은 하나님이 자신을 나타내 보이신 말씀이다. 본문은 왜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가 그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말씀을 이루시는 여호와(20절)’이시기에 만물은 그분을 송축해야 한다는 것이 시인의 주장이다.

  언약의 하나님, 자신의 언약을 이루기 위해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분, 아들의 피로 자기 백성의 허물을 씻으신 분, 그분이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예수님의 주되심을 드러내는 세상에서 마음껏 주를 경배하고 찬양하는 자가 진정 주님의 성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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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30 -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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