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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서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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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데살로니가전서 1:6-10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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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하면서 그들의 신앙을 칭찬하고 있는데, 첫째는 그들이 복음 때문에 ‘환란을 당하면서도 결코 복음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너희는 많은 환란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6절)”
여기에서 ‘너희는 ---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다’라는 말의 의미를 오해할 수 있다.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다’는 말은 문제가 없는데, 앞에 ‘우리와’라는 말이 있어서 마치 바울이 자신의 탁월한 신앙을 자랑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의미는 아니고, 예수님이 걸어가신 좁은 길에 동참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우리(바울 일행)도 주님의 길에 동참하게 되었는데, 너희들 역시 이 길에 동참하게 됨을 축하한다는 식으로 그들을 격려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1장 1절에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는 말씀이 있다. 이 구절 역시 성도는 주님의 가신 좁은 길을 따라가는 자임을 분명히 알려준 것이다.
두 번째로 그들의 신앙을 칭찬한 내용은, 주변 지역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어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전해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지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것이 없노라(7-8절).”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너희들이 복음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이 온 지역에 퍼졌다는 것이다.
소문을 내려고 의도해서 소문이 퍼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보고 있는 주변 사람들의 눈과 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퍼져나가게 된 것이다. 마게도냐와 아가야라고 하면 그리스 일대인데 위쪽(마게도냐)은 빌립보와 데살로니가, 아래쪽(아가야)은 고린도가 있다.
세 번째 칭찬은 ‘우상을 버리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거론하고 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긴다는 이야기는 불신자들의 입을 통해서 전해지고 있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우상 숭배자다. 그런 인간이 우상을 버린다는 것은 성령의 능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인간은 죽기가 무서워 일평생 마귀에게 사로잡혀 종노릇하며 산다(히2:15). 이런 삶이 우상을 섬기며 사는 것이다. 그런데 그 우상을 버렸다는 것은 더 이상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주의 영을 받은 사람은 더 이상 자신을 살리려고 스스로 노력할 이유가 없어진다. 왜냐하면 본인은 이미 죽은 자임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네 번째 칭찬의 내용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는 것이다.
성령이 임한 자들의 시각에는 세상이 온통 예수님을 살해하는 일만 반복하고 있음이 읽혀진다. 그러니 그들의 삶(우상 숭배)에서 떠나게 되고,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게 된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이런 모습을 온 세상에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인데, 그 구원을 위해 자기 백성의 죄를 본인이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셔서 자기 백성의 죄가 십자가 피로 깨끗하게 되었음을 선언하시고 그들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다.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성도들에게 새로운 약속을 주셨다. 내가 가면 보혜사 성령을 너희에게 보내주겠다고(요16:7). 그 보혜사 성령이 오면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5).”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데살로니가에 복음이 전해졌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복음을 거부하고 핍박했다. 그러나 택한 백성들은 우상을 버리고 복음을 영접했다. 그 일로 심한 환란을 겪으면서도 복음을 자랑하며 핍박을 감수했다. 그 이유는 주님의 말씀이 주는 평안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주님은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날과 그 시(時)는 알지 못하지만 그 약속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고, 그때는 주님의 심판이 온 세상에 작렬할 것이고 성도는 하나님의 진노에서 건져주실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날을 기다리며 살아간다(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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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2:1-4절 
데살로니가전서 1:1-5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