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 010-2962-7490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17-12이메일 : mark1208@naver.com

::: 마가복음 :::

63 17   Name   서경수 Subject   마가복음 16:12-20절   마가복음 16장에 제목을 붙인다면 ‘불신 시리즈’로 표현하고 싶다. 1~11절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또 그 여인 중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난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자들에게 찾아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그들도 믿지 않았다.   오늘 본문은 저희(막달라 마리아의 말을 믿지 않았던 자) 중 길을 가던 두 사람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셨고, 그들이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말했지만 제자들이 믿지 아니하였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주님은 살아 계실 때에 자신이 죽었다가 사흘만에 살아날 것은 여러 차례 말씀하셨다. 하지만 막상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었을 때 그 누구도 주님이 살아나실 것을 믿지 못했다. 맨 처음 주님의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이 만약 주님의 부활을 믿었다면 무덤으로 찾아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무덤은 죽은 자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지 살아난 자가 머물 곳은 아니니까.   그러나 주님은 믿음 없는 그들을 직접 만나 자신이 죽음에서 부활하심을 보여주셨고, 그렇게 될 때 주님의 부활을 믿고 다른 사람에게 전했고, 증인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았을 때 또 주님이 찾아가 부활하심을 보여주니 믿고, 이런 식으로 예수님의 부활하심이 전파되고 있다.   부활하신 주님이 자신의 부활 사실을 알려준 자들에게 당부하신 것은 하나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만민(모든 사람)에게 복음(예수님이 죽었다가 부활하심)을 전파하라’고 명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이 사실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고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기 때문이다.   연이어 하신 말씀이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는 이상한 말씀이었다.   주님의 죽었다가 부활하심을 믿는 자는 놀라운 표적이 따라온다고 하시면서 이 땅에서 신비한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하셨다. 귀신을 추방하고, 생소한 언어를 말하고, 위험이 닥쳐도 손상을 입지 않고, 병든 자를 고친다는 말씀을 하셨다.   과연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인가? 만약 이 정도의 능력을 가졌다면 그는 신처럼 대우받는 인물이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은 부활의 세계 안에서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귀신이 쫓겨간다는 것은 십자가의 능력이 최후 승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십자가 피로 씻음 받은 성도에게는 사단의 정죄함이 무용지물이 되었으니 귀신이 쫓겨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새 방언을 말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성도가 말하는 십자가 복음이 생소한 말로 들려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그리고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아니한다는 것은 성도를 해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며, 병든 자를 치료한다는 것은 복음의 능력은 모든 것을 온전케 한다는 의미다.   부활하신 주님은 하늘로 올라가셨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 이것으로 인해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이 최종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시편 110편 1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이 구절에서 ‘여호와’는 아버지 하나님, ‘내 주’는 하나님의 아들(예수님)을 지칭한다. 따라서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심이며, 예수님이 진짜 주님이란 말이다.   스데반 집사는 십자가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아 죽는데, 죽으면서 하는 말이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행7:56).”고 외쳤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 8장 34절에서 같은 말을 했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베드로도 “저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능들과 능력들이 저에게 순복하느니라(벧전3:22).”고 말했다.   이들 모두 성령에 충만하여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계신 것을 분명하게 선언했다. 이것은 예수님만이 만유의 주(행10:36, 히1:2)가 되심을 밝힌 것이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본체이신 자신을 비워 종의 형제를 가졌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셔서 십자가에 죽으셨는데,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다(빌2:6~11). DATE: 2020.11.07 - 16:12 175.215.232.36 - Mozilla/5.0 (Windows NT 10.0; WOW64; Trident/7.0; rv:11.0) like Gecko   마가복음 16:1-11절 63 마가복음 16:12-20절  서경수  2020.11.07  1157 62 마가복음 16:1-11절  서경수  2020.10.31  1290 61 마가복음 15:33-47절  서경수  2020.10.24  1404 60 마가복음 15:16-32절  서경수  2020.10.17  1256 59 마가복음 15:1-15절  서경수  2020.10.10  1268 58 마가복음 14:53-72절  서경수  2020.10.03  1381 57 마가복음 14:43-52절  서경수  2020.09.26  1405 56 마가복음 14:27-42절  서경수  2020.09.19  1388 55 마가복음 14:10-26절  서경수  2020.09.12  1429 54 마가복음 14:1-9절  서경수  2020.09.05  1639 체크된 항목 삭제 체크된 항목 이동 체크된 항목 복사  1  2  3  4  5  6  7  Created by spboard.com / Designed by so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