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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살로니가전후서 :::

18 12   Name   서경수 Subject   데살로니가전서 4:13-18절   13절에서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자는 자’는 죽은 자를 말하고, 이들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사도는 강조(알지 못함을 원치 아니한다는 2번 부정을 사용해서 강한 긍정을 표현)해서 말하고 있다.   “소망 없는 다른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라는 말은, 불신자는 부활에 대한 소망이 없기에 죽은 자를 보면서 슬퍼하나 성도는 슬퍼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14절에서는 구체적으로 성도의 소망이 무엇인지 밝히고 있다.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처음에는 ‘죽은 자에 대한 성도의 태도’를 말하다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말로 넘어간다. 이런 말 바꾸기는 세상적 관점에서 보면 정직하지 못한 자의 술수로 보인다. 하지만 성도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바탕에 깔고 세상 모든 일을 바라보기에 당연한 시각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에 의해 죽임당했다. 종교 지도자의 대표 대제사장들, 일반 백성의 대표자 장로들, 그리고 정치 지도자 빌라도 총독까지 합세해서(마27:1)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살아있는 한 자신들이 편안히 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즉 자신들의 모든 행위를 죄로 규정하고 책망하셨기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죄인을 향해 죄인이라고 말하는 것이 왜 싫을까? 싫은 정도가 아니라 죽여 없애야 할 만큼 원수로 여겼다. 그 이유는 선악과를 따먹고 사단과 한 편이 된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원수이기 때문이다(창3:15).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을 우리는 도무지 실천할 수 없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자신을 죽인 자(원수)를 사랑하셨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4:10).”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인 이유는 그분의 말씀(인간의 모든 행위를 죄로 규정하심 – 요7:7)을 참고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들이 죽인 예수님을 하나님이 3일 후에 다시 살리셨다.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하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셨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4:25).”   여기에서 ‘예수님의 죽음’을 두고 인간들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전혀 다르다는 점이 밝혀진다. 인간들은 ‘죽으면 끝이다’라고 여겼다. 예수님을 죽은 이유도 그를 죽여 더 이상 듣기 싫은 소리를 듣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죽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죽은 아들을 다시 살리심으로 인간들의 행사를 무위로 돌리셨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의미를 탄생시키셨다. 예수님의 부활은 자기 백성의 죄를 완전히 사했다는 증표가 된 것이다.   14절에서는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라고 했다.   성도의 죽음은 세상 사람들이 인식하는 ‘끝’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니 죽었다고 슬퍼할 일이 아니라 주님의 강림을 기다리며 소망을 갖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16~17절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했다.   주님이 강림하실 때를 기준으로 보면 살아남은 자보다 주 안에서 죽은 자가 먼저 부활하고, 그 후에 성도가 들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기에 죽은 자가 앞선다는 것이다. 이 말은 성도의 죽음은 슬퍼할 일이 아니라 살아 있는 우리보다 먼저 주님을 만날 자들이기에 오히려 부러워할 자라는 말이다.   바울의 다른 서신에도 이런 말씀이 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고전 15:22~23절)”   성도는 어떤 일을 만나도 감사하고 찬양할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주께서 십자가 지심으로 모든 율법을 다 이루셨기 때문이다. 주 안에 있는 성도는 그분의 승리를 함께 누리는 자다. 그러기에 어떤 사태를 만나도 그 일은 주님의 승리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어야 하고, 또 주님이 언약하신 일을 이루신 상황임을 목격하는 터전이 되어야 한다.   18절에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라고 했다. 성도가 죽었다는 것은 예수님의 강림을 고대하게 하고, 부활과 공중에서 주를 만날 날을 떠올리는 계기가 된다는 점을 말함으로 가족, 친지, 친구와 이별한 자를 위로할 수 있고, 위로를 넘어 새로운 소망을 갖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DATE: 2024.05.11 - 14:21 14.44.78.52 - Mozilla/5.0 (Windows NT 10.0; Win64; x64) AppleWebKit/537.36 (KHTML, like Gecko) Chrome/124.0.0.0 Safari/537.36   데살로니가전서 5:1-11절   데살로니가전서 4:1-12절 18 데살로니가후서 3:10-18절  서경수  2024.07.13  1150 17 데살로니가후서 3:1-9절  서경수  2024.07.06  1053 16 데살로니가후서 2:9-17절  서경수  2024.06.29  1040 15 데살로니가후서 2:1-8절  서경수  2024.06.22  1156 14 데살로니가후서 1:6-12절  서경수  2024.06.15  1373 13 데살로니가후서 1:1-5절  서경수  2024.06.08  1294 12 데살로니가전서 5:23-28절  서경수  2024.06.01  1333 11 데살로니가전서 5:12-22절  서경수  2024.05.25  1370 10 데살로니가전서 5:1-11절  서경수  2024.05.18  1503 9 데살로니가전서 4:13-18절  서경수  2024.05.11  1453 체크된 항목 삭제 체크된 항목 이동 체크된 항목 복사  1  2  Created by spboard.com / Designed by so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