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1-4절

  제자 중 하나가 막 기도를 마치신 예수님께 부탁했다.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라고.
  이런 요청을 예수님께 한 이유는 그동안 기도했지만 응답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에 확실하게 응답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기도하는 것이 제대로 된 기도입니까?’라는 질문이 깔려있다.

  인간들이 기도하는 이유는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함이다. 즉 자신을 위해서 기도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기도하시는 내용을 보면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시면서 기도하셨다. 그러기에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한 제자는 먼저 자신이 오해하고 있는 기도의 의미를 깨닫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Name: 서경수  Date: 2018.02.24
  누가복음 10:38-42절

  본문은 마르다, 마리아 자매가 예수님을 자기 집에 초대해서 벌어진 일을 기록하고 있다(이 내용은 요한복음 11장에 기록된 마르다, 마리아의 오빠 나사로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이야기와는 초점이 전혀 다르기에 두 본문을 섞어서 생각하는 것을 주의하자).

  언니 마르다는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래서 마르다는 동생을 꾸짖을 목적으로 예수님께 부탁드렸다.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라고.

Name: 서경수  Date: 2018.02.17
  누가복음 10:25-38절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 질문을 했고, 그에 대해 예수님께서 답을 하는 것이 본문의 내용이다.

  율법사의 첫 번째 질문은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는 것이었다. 이 질문은 당시 유대인이라면 누구나 묻고 싶은 내용이었다. 삶이 평안하고 즐거우면 굳이 이런 질문이 중요치 않을 수도 있지만 유대인들은 로마의 압제 하에 살면서 여러 측면에서 힘든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또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말씀을 계시를 통해서 받았다. 그러니 당연히 구원 문제가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궁금증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Name: 서경수  Date: 2018.02.10
  누가복음 10:17-24절

  파송된 70인이 돌아와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께 보고한다.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라고. 이 말에서 인간의 승부근성, 즉 끝없이 경쟁하고, 경쟁에서 승리자가 되기를 원하는 죄악 된 심성이 그대로 표출되고 있다. 복음 전하는 현장에서도 육신의 본성은 유감없이 발휘된 것이다.

  이런 제자들의 보고에 대해 예수님은 에둘러 그들의 죄를 지적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이 말씀은, 원수를 굴복시킨 것이 그들의 자질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복음 전파를 위해 허락하신 능력임을 알려주신 것이다.

Name: 서경수  Date: 2018.02.03
  누가복음 10:1-16절

  예수님이 70인을 따로 불러 자신이 가시려는 각 지역에 둘씩 앞서 보내시면서 당부하신 말씀이 본문의 내용이다.

  70인을 각 지역으로 파송하시면서, 이 상황을 ‘추수’로 규정하신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파송된 이들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사명을 받았으니 ‘전도’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될 텐데 왜 예수님은 굳이 ‘추수’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것일까?

Name: 서경수  Date: 201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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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박국 3:16-19절

  3장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내용인데, 전반부(1-15절)는 주로 간구의 내용이 나오고 후반부(16-19절)는 감사의 찬양이 펼쳐지고 있다. 그럼 본문은 어떻게 찬양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16절에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란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라고 했다.

Name: 서경수  Date: 2017.05.27
  하박국 3:1-15절

  1-2장에서는 선지자 하박국이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오해로 인해 거듭 질문이 이어졌지만 하나님이 주신 해답을 들은 후로는 의문이 완전히 해소되었고, 3장에서는 감사의 기도가 터져 나오는데, 본문은 그 기도 중 전반부다.  

  1절에서 “시기오놋에 맞춘바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고 시작되는데, 여기에서 ‘시기오놋’은, 비교적 빠른 템포의 곡조로 알려져 있다(다른 주장을 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러니까 3장은 음악에 맞춰 부른 노래 가사였던 것이다.

Name: 서경수  Date: 2017.05.20
  하박국 2:12-20절

  바벨론의 완악함을 지적함과 동시에 그에 대한 심판을 예언한 내용이다. ‘피로 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가 있을 것(12절)’이라 했고, ‘이웃에게 술을 마시우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로 취케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가 있을 것(15절)’을 말했고, 또 ‘나무더러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더러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가 있을 것(19절)’을 말씀하고 있다.

  이처럼 바벨론은 완악함을 넘어 잔인하고 교만한 마음을 온 천하에 펼쳐 보였다. 그러나 이것마저도 여호와 하나님의 뜻하신 바이며, 이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만천하에 펼쳐 보이시는 일이었다. “민족들이 불 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열국이 헛된 일로 곤비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음이 아니냐(13절).”

Name: 서경수  Date: 2017.05.13
  하박국 2:1-11절

  본문은 하박국 선지자의 두 번째 질문(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이다.

  1절 말씀을 보면, 선지자의 태도가 아주 당당하고 건방지다. ‘내가 성루에 서서 그가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고 했다. 이것은 하박국이 하나님께 재차 질문한 내용에 하나님은 마땅한 답을 찾지 못하실 것이란 의미가 담겨 있다.

Name: 서경수  Date: 2017.05.06
  하박국 1:12-17절

  선지자 하박국은 자신의 질문(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되었는데 왜 하나님은 보고만 계십니까?)에 답하신 여호와의 말씀(내가 사납고 성급한 갈대아 사람을 준비했다)에 대해 재차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것이 본문의 내용이다.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13절)”라는 것이 질문의 요지인데, 이것은 선지자가 특별히 생각이 깊고 치밀해서 떠올린 의문이 아니라 누구라도 이런 상황이면 똑같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Name: 서경수  Date: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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