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
교회소개
|
|
사랑하는
이들에게
|
|
설교말씀
|
|
성경공부
|
|
자유게시판
|
|
방명록
|
|
새순Gallery
|
|
추천사이트
|
|
|
전화 : 010-2962-7490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17-12이메일 : mark1208@naver.com
|
|
|
 |
 |
 |
|
본문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신 후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고, 그 시험에 대해 예수님이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인 내용이다. 마귀가 시험하는 이유는 실족케 하기 위함인데, 하나님의 아들을 실족케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임을 마귀 스스로 잘 알고 있는데 왜 이런 부질없는 일을 감행한 것일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그러기에 인간이 겪는 모든 일을 몸소 체험하셔야만 했다. 그래서 죄도 없는 분이 세례를 받았고, 또 마귀로부터 시험도 받았다.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모든 인간은 사단의 지배하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을 때에 예수님은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가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데 1-2절에서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다.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또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이런 구절은 간단히 지나칠 수 없는 표현이다. 사단의 유혹에 그 누구도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성령’을 거론함으로 밝히고 있다. 즉 인간의 지혜와 의지와 결단으로는 사단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사단의 시험을 받으실 때에 성령이 충만한 상태였고, 그 결과 사단의 유혹을 말씀으로 물리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니까 어떤 인간도 성령의 역사 없이는 사단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단이 어떻게 예수님을 시험했는지 살펴보자.
40일을 금식하신 예수님께 사단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유혹했다. 이 말에는,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란 단서를 붙임으로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깔려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사단이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이유는 인간들이 그것을 알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말 속에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다. 즉 ‘너의 삶은 네가 알아서 챙겨라.’는 뜻이다. 이것은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외면하게 하는 말이다.
이런 사단의 유혹에 대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확히 물리쳤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4절).” 이 말씀은 신명기에 기록된 말씀을 인용하신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어 지도자 모세를 원망했을 때 하나님이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백성을 먹게 하신 후 하신 말씀이다.
먹을 것이 없어서 죽을 지경에 있는 자들에게 만나를 주셔서 먹게 하셨으니 만나를 먹은 자들은 만나 때문에 살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혀 달리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만나를 준 것은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은 내 소관이란 점을 알려주기 위해 만나를 주었다.’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죄인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저주받음으로 말미암아 생명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이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지기 전에는 먹을 것이 있고, 그것을 구할 수만 있으면 나의 생명은 내가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이 모든 인간들의 보편적인 생각이다. 사단도 이런 관점에서 금식하신 예수님께 돌이 떡이 되게 해서 먹으라고 유혹한 것이다.
사단의 두 번째 시험은, 예수님께 천하만국을 보여준 후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이 모든 권세와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는 것이었다. 이 세상 권세와 영광은 인간이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을 버리게 되는 핵심 요소다.
이런 사단의 유혹에 대해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대응하셨다. 이 한 구절 속에 권세와 영광을 받을 자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란 점을 확실히 일러 주셨다.
하나님만 영광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는 내가 영광 받기를 원한다. 여기에서부터 모든 문제가 꼬이기 시작한다. 내 기쁨, 내 만족, 내 영광은 사단이 심어준 허위의식이다. 세상 그 어떤 인간도 영광을 받아서는 안 된다. 존귀, 영광은 하나님의 몫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사단의 시험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 내리라.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는 것이었다. 이 시험에서 사단은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 그대도 되는지 한 번 시험해 보자는 것이다.
이 때 예수님의 답변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은 시험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상의 세 가지 시험은 인간에게 가장 연약한 부분을 사단이 공격해 온 것이다. 우리의 생명은 떡으로 지속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대속으로 주어진다. 또 권세와 영광은 인간의 몫이 아닌 창조주의 몫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경험하고 확인해서 참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말씀 스스로 참됨을 드러내신다.
|
 |
14.44.77.180 - Mozilla/4.0 (compatible; MSIE 7.0; Windows NT 6.1; WOW64; Trident/6.0; SLCC2; .NET CLR 2.0.50727; .NET CLR 3.5.30729; .NET CLR 3.0.30729; Media Center PC 6.0; InfoPath.2; moasigns=1.0.43; KCHK/1.0; moasigns=1.0.43)
|
|
|
|
| | |
| | |
|
|
|
|
|
 체크된 항목 삭제
 체크된 항목 이동
 체크된 항목 복사
|
  |
|
  |
|
|
|
|
|
전화 : 010-2962-7490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17-12이메일 : mark1208@naver.com
Copyright ⓒ 1998-2003 Saesoon church. All Rights
Reserved. |
|
|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누가복음 7:36-50절 
누가복음 7:24-35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