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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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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서경수
Subject   호세아 9:1-9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구별해서 세운 자들이다. 즉 당신이 대신 피를 흘려 산 생명이다. 그런 자들이 이방 사람들처럼 산다면 이는 더 이상 이스라엘이라 할 수 없다. 그런 배경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향해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1절).”고 하셨다.

  추수를 끝내고 타작마당에서 술을 마시고 뛰놀며 곡식을 얻게 된 것을 신께 감사하고, 또 젊은 남녀가 다산(=풍년)을 기원하며 행음하는 것이 당시 이방인들의 풍습이었다. 그런데 이런 이방인의 풍습을 이스라엘도 그대로 따라하며 그들과 같은 마음을 갖고 살았다. 하나님께서 내년에도 더 많은 곡식을 주시기를 바라면서 풍년제를 드리며 음행을 일삼은 것이다.

  과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풍족하게 먹고 살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그분의 할 일인가?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처럼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그들의 존재 목적인가?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율법에 의해서 1년에 3번(무교절, 칠칠절, 초막절) 절기를 지켰다(신16:16). 이 절기 중 칠칠절과 초막절은 추수 때에 드리는 절기이긴 하지만 추수에 대한 감사가 목적이 아니라 애굽에서 이끌어 내신 여호와 하나님의 희생적 사랑을 기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린양의 피를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을 잊은 채 풍성한 곡식과 평안을 소망하며 이방인과 전혀 다르지 않게 살았다. 심지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서도 이방인들이 바라는 것을 그대로 소망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에서 추방시켜 이방 땅으로 보내시고 더러운 것을 먹게 하고(3절), 그들이 제사를 드려도 받지 않겠다고 하신다(4절). 그리고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임한 것을 알라(7절)’고도 하셨다.

  이런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이다. 왜냐하면 예전에 모세에게 율법을 주시며 약속하셨던 말씀과 정반대의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붙들고 있는 하나님 말씀은 이런 것이다. ‘너희로 번성케 하고 창대케 할 것(레26:9)’이라는 말씀과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신4:31)”는 약속이다.

  그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제 와서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3절)’이라고 하시니 이 말씀을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또 ‘저희의 은 보물은 찔레가 덮을 것이요 저희의 장막 안에는 가시 덩굴이 퍼지리라(6절).’고 하시니 이 말씀을 어찌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7절에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다’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이방화 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이 벌하시려고 거짓 선지자를 보내셨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 결과 ‘선지자는 그 모든 행위에 새 잡는 자의 그물 같고 또 그 하나님의 전에서 원한을 품었다(8절).’고 하셨다.

  그러니까 어리석은 백성들은 거짓 선지자를 참 선지자로 믿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는데, 결국 그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올무에 빠뜨리는 역할을 한 것이다.

  호세아처럼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참 선지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 선지자의 말은 외면했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하나님 말씀과 전혀 다른 말을 했기 때문이다.

  9절에 ‘기브아의 시대’(삿19장)와 같이 심히 패괴했다고 하셨는데, 이때의 상황은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각각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한 때다(삿16:6, 21:25).’ 그 때의 상황과 지금이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이 어떤 존재이며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려주셨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것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자신들에게 유익한 말씀만 뽑아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라며 편집해서 왜곡된 하나님을 믿었다.

  그러니 그들이 믿은 하나님은 참 하나님이 아니었고, 그들이 믿었던 말씀은 언약이 아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참모습, 즉 자신의 언약을 거듭 그들에게 알려주시는 작업을 진행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약속은 사람이 준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지키신다. 그래서 인간은 언약을 어기는 자로 드러나고, 그것 때문에 심판을 받는다. 그런데 하나님이 자기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아들을 대신 십자가에서 저주받게 하심으로 구원을 베푸신다. 이것이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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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22 -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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