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
교회소개
|
|
사랑하는
이들에게
|
|
설교말씀
|
|
성경공부
|
|
자유게시판
|
|
방명록
|
|
새순Gallery
|
|
추천사이트
|
|
|
|
|
|
 |
 |
 |
|
| Name |
 서경수 |
|
| Subject | 요한1서 2:7-17절 |
|
성경을 읽다보면 앞뒤 구절이 일관성이 없고, 때로는 전혀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래서 과연 이것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종들의 기록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오늘 본문도 7절과 8절 말씀이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어 당황스럽다.
7절에서는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고 했는데, 8절에서는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8절) 라고 하고 있다. 이게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가? 왜 새 계명을 쓰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가 금방 새 계명을 쓴다고 하는 것일까?
사실 하나님이 주신 계명(언약)은 옛날 모세가 받은 말씀이나 예수님이 오셔서 선포하신 말씀이나 그 근본은 다르지 않다. 그런데 굳이 예수님 말씀을 새 계명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구약의 계명은 예수님 오시기 전에 주어진 말씀이기에 그림자의 수준이었다면(“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히10:1), 신약은 실체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그분이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통해 모든 계명을 완성하셨기에 이제부터는 참 형상 되시는 예수님 중심이 되었다는 차원에서 새 계명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약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기준으로 모든 말씀(계명)을 이해해야 하고, 그분이 흘리신 피로 모든 율법(계명)을 다 이루셨다는 사실을 성령(십자가의 영)을 통해서 믿게 된다. 즉 십자가 중심의 신앙을 갖게 된다는 말이다.
이렇게 십자가의 영을 받은 성도는 형제(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 사함 받은 자)를 사랑하게 되어 있고, 형제끼리 서로 사랑하는 것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 있음(십자가의 피로 씻음 받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아직도 여전히 어두운 가운데 있는 자요, 참 빛(십자가의 피로 씻음 받음)이 없는 자이다.
같은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다 형제는 아니다. 이것을 달리 표현하면, 교회 다닌다고 해서 다 성도가 아니라는 말이다. 알곡과 가라지가 뒤섞여 있는 곳이 지상 교회이다. 그래서 본문은 ‘형제를 사랑하는 자가 빛 가운데 있는 자요,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두운 가운데 있는 자(불신자)’라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형제인가? 육신의 형제는 한 부모 밑에 태어난 자들을 말하는데, 이처럼 영적인 형제들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태어난 자로, 그분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죄 씻음 받아 정결케 된 자들이 한 형제인 것이다.
사도요한은 이 서신을 기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얻음이요”(12절) 라고. 그러니까 사도는 일체 다른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얻었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고, 그 은혜와 사랑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만약 이 죄 사함의 은총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하게 되어 있고, 주님의 은혜를 기뻐하며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물질로 자기만족을 채우며 살아가게 된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16절)거리를 찾아 헤매는 자는 세상을 사랑하는 자이지 결코 주를 사랑하는 자가 아니며, 이런 세상의 것들은 하늘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고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다.
그러니 성도는 이런 세상의 것들을 자랑거리로 여기지 않는데, 그 이유는 이것들이 하나님 아버지가 주신 것이 아니라 사단이 예수님 사랑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위해 준 것이기에 자랑거리가 될 수 없고, 또 이 세상의 것들은 잠시 있다 없어져 버릴 것들이기에 자랑거리가 될 수 없다.
성도의 자랑은 오직 주님의 십자가뿐이다. 이것은 지금 이 땅에서도 자랑거리요, 천국에 가서도 지속될 영원한 자랑거리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천국의 성도들 모습을 보면 오직 어린양의 피를 찬양하고 경배하는 삶이 그들의 최고 최대의 기쁨이다(계5:13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당신의 기쁨은 무엇인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거리가 기쁨과 만족을 주는가? 아니면 내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얻은 것 때문에 기쁜가?
|
 |
|
|
|
|
| | |
| | |
|
|
|
|
|
 체크된 항목 삭제
 체크된 항목 이동
 체크된 항목 복사
|
  |
|
  |
|
|
|
|
|
전화 : 010-2962-7490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17-12이메일 : mark1208@naver.com
Copyright ⓒ 1998-2003 Saesoon church. All Rights
Reserved. |
|
|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히브리서 12:14-17절 
여름 나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