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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지금 깊어만 가는 밤이 어느때 입니까?
새생명으로 태어나
아직 제대로 자라지도 못한채
작은 어둠이 생명을 삼키려 했지요.
그러나
그 어둠의 세력이 곧 끝나고
생명의 빛으로 함께 주님과 걸어가고 싶었습니다.
나는
쉽게 끝나지 않는
그 어두움에게 삼킨바 되지 않으려고
이리 저리 몸부림치며 울며 통곡하다
지쳐 쓰러져 힘을 잃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기나긴 세월이 흘렀지만
어둠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내가 어둠을 이길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더욱 깊이 빠져가는 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어둠이 나를 온전히 삼키지는 못했지요.
서로가 피를 흘리며 고통을 겪고
사투를 거듭하면서
지금은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는 믿음이 온세상 이기네.
이찬송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어
십자가를 더욱 가까이
보혈의 피를 더욱 의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영적인 힘을 빼는 죄를 아파하고
말씀과 기도에 전심을 다하여
날마다 십자가의 보혈로 거룩함을 회복할때가 지금 입니다.
반드시
진리의 빛이 승리하는
새벽이 가까이 다가옴을 확신하기에
현재의 깊은 어둠이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
짙어가는 어둠이
나를 더욱 십자가를 굳게 붙잡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영적인 힘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을 실감합니다.
강력하게 주님이 쓰시는
인겪의 거룩함에 이르기까지
더욱 깊은 어둠의 밤을 체험하게 하소서.
오늘도
그 어둠을 통하여
나를 깨뜨리는 경건의 연습이 속히 이루어 지게 하소서.
주님을 닮은 거룩함의 진리의 빛으로 어둠이 통쾌하게 패배하는 새벽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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