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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이능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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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주님의 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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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은혜
오늘 아침 회사 출근길 반대편 차도에서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정체된 가운데 오고 있었다.
휴일이라서 차량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많은 차량을 보니 황당한 느낌 마저 들었다.
이 모든 차량들이 바닷가에 위치한 울산 화력발전소 및 간절곳에서 가족과 함께 새해 해돋이 구경을 갔다가 돌아 오는 차량 행렬이었다.
그 사실을 알고 왠지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왜 사람들은 새해에 첫 해를 보기를 원하는가?
주님이 주시는 밤잠을 제대로 편하게 자지도 못하고 밤 세워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렸다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서 올 한해도 뭔가 자기들이 바라고 원하는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그 해를 바라보면서 간절히 빌었을 것이다.
그 소망이 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그들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주님을 알지 못하니 그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의 될 것 밖에 더 있겠는가!
그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이세상의 권세 잡은자 마귀에게서 온 것이라 하니 그들이 어찌 알겠으며 결국 그러한 것들만 추구하다가 주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을 그들이 어찌 알겠는가!
해를 지으신 이를 찬양하라 그 이름이 영원 하리로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서 해를 지어신 주님을 생각하며 그 이름을 찬양하기 위해서 그곳에 간 사람이 있겠는가?
성경에는 새해가 없으며 새날이 없다고 하신다.
그들이 비는 대상이 스스로 만든 우상임을 아담 안에서 선악체계 속에 갇혀있는 죄인으로서는 은혜를 입지 않는 자면 그들은 모른다.
그들의 눈을 가리고 마음을 미혹토록 내버려 두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 해를 만드신 것은 낮을 주관케 하기위해 만들었으며 온 대지에 빛과 열을 발산하여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들이 살아가게 하시기 위해 은혜로 주어진 것이다.
그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인간이 은혜를 주신분을 바라보면서 감사하지 못하고 그 피조물을 섬기고 있으니 어찌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가 있으랴.
해에서 발산하는 그 빛보다 더 찬란하며 영광스러운 주님께서 이땅에 오셨다.
그 영광의 빛을 그대로 품고 오시면 이땅에 살아 있을 인간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죄인으로서는 그 빛 앞에 설수가 없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안으로 그 영광을 감추시고 참으로 낮고 천한 죄인의 육의 모습으로 아버지의 온전하신 뜻과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함과 자기백성을 찾고 구하기 위해 이땅에 오셨다.
그러니 어찌 알려주시고 은혜를 입혀 주시지 않으면 이분이 심판주요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구주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으며 피조 된 해를 바라보면서 그곳에서 발산되는 따뜻한 빚과 열기가 은혜로 주어 짐으로서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가 유지되어 간다는 사실을 알고 주님 앞에 감사 하겠는가.
감사하기는 고사하고 생명의 주 되시는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일 수밖에 없는 것이 죄인의 실상이요 모습이다.
이러한 사건 모두가 언약 속에 비밀로 감추어져 내려오다 때가대매 죄인들의 죄를 고발함과 자기 백성들에게는 주님의 고난의 희생을 통한 참사랑을 보여주시며 그 풍성하신 은혜로 믿음의 선물을 주셔서 이 모든 사실을 믿게 하시고 그 믿음으로 십자가에서 온전히 이루신 하나님 의를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성도에게 알게해 주심으로 영생을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참으로 감사하고 놀랍기만 하다.
차량행렬을 바라보면서 그들을 향해 마음속으로 조용히 주님의 말씀을 되새겨 보며 그들에게 외쳐본다.
천하를 얻고도 네 생명을 잃어버리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너의 풍부한 제물이 너의 생명을 구하지 못한다는 주님의 말씀에 새 생명을 얻는 것이 진정 축복이며 생명의 실체이신 분은 십자가에 못 박혀 화목제물 되신 예수 그리스도임을 알고 그 분만을 바라보며 의지하며 남은 여생을 주를 위해 살아가시기를 외치며.
주여!
그들에게도 주님의 은혜가 임하시길 바라오며 이것이 저의 뜻대로 마옵시고 창세전 계획된 하나님 아버지와 주님의 뜻대로 되시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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