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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이능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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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오용익목사님글(예만 되는 약속의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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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만 되는 약속의 세계
라합이나 아브라함이 보여준 그런 행함이 있는 믿음은 십자가의 공로로만 성령에 의해서 산출된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이런 행함을 만들어낼 재간이 없습니다. 예상조차 못합니다. 성령에 의해서 우발적으로 산출됩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십자가의 공로로 택한 백성을 다루실때 아예 죽은자로 처리하신다는 뜻입니다.
로마서 8장에 보면 우리가 기도할바를 알지 못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성령께서 탄식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이나 행함이라는 것은 다 십자가의 증거물로서 의미를 가지게 되지 인간이 주체적으로 행사할수 있는 대상물로서 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안에 있는 신자란, 아예 통채로 십자가의 공로가 일관되게 적용되는 영역에 들어와 있다는 뜻입니다.
즉 십자가 공로의 대단함의 증거물로서의 행함이라는 말입니다. 살려고 발버둥이나 치는것밖에 알지 못하는 우리에게서 그런 열매가 산출되면 우리는 그냥 새삼 놀랄뿐입니다. 그정도로 십자가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와 깊이가 끝이 없다는 것을 문득 문득 깨닫습니다. 그래서 죽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도 복음을 위해서 살다가 죽고 싶은 마음이 새록 새록 들어갑니다.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같은 인생이나 주의 뜻이면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약속에 의해서 이 말씀이 아니요가 되지 않고 반드시 예가 되는 식으로 성도가 살아지는 겁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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