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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이능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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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히브리서2:18(김장로님께서 질문 오용익목사님답변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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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한글 히브리서 2장 18절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답변
이 세상 어떤 인간도 시험을 이길자는 아무도 없다는 뜻을 전제해야 합니다.
고전 10장에는 성도에게 감당할 시험만 주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란 아예 몸과 머리 관계로 연합되어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계실때에 이 세상으로부터 받았던 동일한 고난(시험)속에 놓이게 되는데, 그렇게 놓임도 또 그 시험에서 이김도 머리되신 예수님의 실행에 의해서 되어질 일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성도의 일생을 통해서 십자가를 재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재현하는 도구로서 의의 종이라고 로마서 5장은 성도의 정체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십자가밖(새언약)에 있는 사람은 시험이 뭔지조차 모른채 평생을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받은 시험을 이긴 십자가의 고난이 성령을 통해서 심겨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는 고난 혹은 시험이라는 용어들조차 자기신체성 중심으로 이해하려 들것이 뻔하고
자기행함의 수준에서 이해할것이 뻔합니다.
마귀의 시험이란 언제나 이 지상에서의 생존에 대한 집착으로 다가오는데,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생명이 죽음이라고여기지 않고 생명이라고 여기는 잘못된 습관을 현실로 보게 만드는 식입니다.
마귀를 이긴 분은 예수님 한분뿐입니다. 이 지상에서 살기를 꾀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십자가 고난에 순종하셔서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완성하신 것이 바로 마귀를 이긴 것입니다.
그 승리가 그대로 성도의 일생에 심겨서 적용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 성경의 한말씀 한말씀이 다 살고 싶은 우리의 본성을 꺽이우는 식으로 적용시켜서 성도의 몸에서 십자가의 공로성이 그대로 재현되는 식으로 나오도록 되어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먹을것과 입을것이 있은즉 족한줄로 알라는 말씀이 성도에게 덮치게 되면, 먹을것과 입을것만으로는 어림없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아야 겠다는 식으로 하고야 말겠다는 시험을
십자가의 공로로 꺽어서 회개시켜서, 나같은 죄인 살리신 십자가의 용서의 은혜에 비추어 사는 것이 그저 고마운 현실임을 잠시 잠시 깨닫게 하는데
성도는 이런 관계속에 들어가 있으니 걱정말라는 뜻입니다. 죽는 고난이 와도 걱정말고 고난 받으라는 뜻입니다. 그래도 예수님과 함께 있으니 그 관계가 새언약으로 맺어진 곧 생명이므로 아무 이상없이 말씀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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