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에서 간음하지 말라가 나온다.
좁게 보면 임자가 있는 몸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갖는 것을 두고 말하지만 산상 설교에서는 한 여인이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두고 있거나 한 아내를 두고 있는 남자가 다른 여인에게 마음을 두는 것을 간음이라 한다.
또 한 가지 살인 하지 말라가 나온다.
실제로 상대방을 죽여야 살인 하는 것으로 보지만 이 역시 산상 설교에서 형제를 미워하는 것이 살인 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예수님 한 분외에 세상에 눈을 돌리고 마음을 빼앗기면 이를 두고 간음이라 하고 주님은 우리의 장자로서 주님을 미워하는 것이 곧 살인 하는 것이라고 한다.
도적질 하지 말라 역시 단순히 남의 물건을 훔치는 차원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 공로에 의해서 너에게 주어진 모든 혜택을 단순히 너의 노력과 열심히 즉 자신의 공로에 의해서 살아가는 것처럼 생각 하는 것이 곧 주님의 것을 도적질 하는 것임을 말씀 하시는 것이다.
부모를 공경 하라는 말씀도 구약의 신앙공동체인 이스라엘에서 부모의 위치는 단순히 자기를 육적으로 낳아 길러주어서 부모가 아니라 부모는 이미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고 일하심을 보았고 경험했던 증인으로서의 위치에서 자녀에게 알게 하시고 가르치는 입장에서 부모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결국 성경은 주님께서 내게 대해서 증거 하는 것이라고(요5:39)말씀 하시기에 주님에 대해서 증거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율법은 오직 주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간음 하지 않은 자가 어디 있으며 또한 살인과 도적질 하지 않고 율법을 지킬 자가 어디에 있겠는가?
누구나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 이루지 못한 체 다 지옥에 가야만 한다.
그럼에도 이러한 말씀을 대신 이루어 주시는 분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반갑고 감사 할 사건이 아닌가.
그 분은 바로 홈도 티도 없으신 구주 예수님이시니 참으로 그 분이 자신의 죽음으로 이루어 주신 그 사랑을 알고 살아간다는 것이 이 세상을 얻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이 아닌가.
전도서에 보면 일천 남자 중에서 하나를 얻었거니와 일천 여인 중에서는 하나도 얻지 못하였는지라(전7:28)는 말씀이 나온다.
여자라는 것은 한 남자에게 자신의 전부를 맡겨 버립니다.
하지만 남자는 여자에게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 보시기에 죄인(여인)에 속한다.
신부는 일천 남자 중에서 오직 한 분 예수님을 만난 것이다.
신부되는 우리들은 각자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하며 또한 신랑 되신 주님은 자신의 피로 값을 주고 사신 신부를 모두 사랑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신부되는 성도는 오직 한 남자이신 주님에게만 정을 줄 뿐이요 그 외 다른 이에게 정을 주는 것은 간음 한 자요 창녀 일 뿐이다.
남자 되시는 주님은 신부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렸습니다.
자신의 피의 흔적이 있는 모두를 사랑하며 그리고 자신의 성전을 삼으신 것이다.
신약시대는 구약시대처럼 율법을 바깥에 세워두고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모든 율법이 완성된 상태로서 성령을 통해 마음속으로 들어와 버린 겁니다.
우리가 말씀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우리를 지배하고 사용하여 주님의 사랑을 표출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 표출된 삶이 너는 늘 죄인이고 오직 나의피로 날마다 용서받고 살고 있다는 것을 늘 감사하고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극진한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알고 살아가는 자가 복된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