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아담이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잃은 자가 되었고, 그래서 아담의 후손은 모두가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참 사람(하나님의 형상을 입은)으로 이 땅에 오셨고, - 하나님의 형상이 구체화 된 것이 그리스도의 형상입니다. - 이분만이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 4장 19절에서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 까지" 라는 말씀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임해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새로운 피조물) 것을 의미합니다.
신약에 오면 선악과와 생명나무의 비밀을 한꺼번에 간직하고 있는 그것이 그리스도의 형상이 되는 겁니다. 이 비밀을 갈라디아서에서는 두 언약이라고 하는데, 하나는 육체를 따라 난 율법에 속한 언약이고, 다른 하나는 약속에 속한 언약입니다.
이렇게 두 가지의 언약이 그리스도에게서 나오는 겁니다. 그리스도가 일궈낸 약속과 율법에서, 약속에 속한 사람은 그리스도를 알고 율법에 속한 사람은 율법에 막혀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바라보지를 못합니다.
(더 정확히 그리고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2007. 4. 13 이근호 목사님 서울 강의 녹취록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