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하나님을 치심은 무슨뜻인지요 ?
예수님의 십자가사건을 두고 하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을 치는 식으로만 구원하시는 내막인즉,
이 지상에서 하나님께 어떤식으로든 연결되려고 시도하는 모든 인간의 구원시도를 다 막아 버렸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하나님을 치셨다는 그 내막을 비켜가는 성경해석이 다 거짓이 되는 겁니다.
즉 이 세상의 누구라도, 심지어 성령받은 자라고 해도
어떤 식으로든 인간이란 자기공로성, 즉 자기가 애쓰고 수고한 그점을 담아서 드러내게 되어 있는데 - 자기 수고를 알아주는 하나님, 자기 수고와 노동을 근거로 해서 구원된다고 우기는 거짓 하나님관을 주장함
이점에 대해서 십자가복음
- 하나님이 하나님을 치셔야만 구원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방식, 따라서 무조건 십자가앞에서 인간은 죄인임 -
으로 반드시 회개케 하는 식으로만 십자가 복음은 증거되도록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항상 그렇고 반드시 그렇습니다.
그의 찔림은 우리의 허물이고 그의 상함은 우리의 죄악인데 그가 상함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는 이사야선지자의 성취가 곧 십자가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내용이 바로 하나님이 하나님을 치신다는 내용인데 그 치심속에는 우리의 죄가 들어 있는 겁니다.
이계획과 성취 그리고 그 열매를 성령에 담아서 주고 그것을 관리하는데 이르기까지 인간이 한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오직 예수님의 공로만 주장할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나는 날마다 죽어야 하는 죄인이라고 고백하면서 말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을 치신 그 공로만으로 구원된다는 것을 믿는 이것이 기적이고 은혜입니다.
이세상의 어떤 사람을 쳐서 잡아도 구원되지 못하고, 나를 통채로 잡아드려도 구원되지 못합니다.
맞을분이 내 대신 맞아줘야 하는 겁니다.
그러니 성도란 대신 맞아주신 그 공로를 자랑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있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내가 누구에게 얻어 맞아도 개의치 않을만큼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 고맙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고마은 사람의 특징은 자기는 맞아도 싸다면서 그 점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그런데 복음은 증거하지 않을수 없다면서 입을 여는 식으로 살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을 치심 [2]
지금 막 들어 왔습니다.
들어오면서 깨달은 것 하나를 더 말씀드리면
왜 굳이 하나님이 하나님을 쳤다고(그냥 예수님이라고 하지 않고 혹은 아들이라고 하지 않고) 하냐면,
인간들이 찾은 거짓 하나님, 나를 위한 하나님, 나 구원시켜주는 하나님, 그런 하나님을 찾는 인간세계 자체(우리의 허물)를 하나님이 쳤다(그의 찔림)는 뜻으로서 하나님이 하나님을 쳤다고 한겁니다.
그렇다면
정말 하나님을 치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기존의 나를 구원시켜 주는 식으로 믿는 하나님이 악마인줄 비로서 깨닫고
나 대신 맞은 예수(와 그를 때리신 하나님) 외에 다른 하나님은 없다고 믿을때 진짜 하나님을 믿는것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역으로 십자가복음이 증거될때는 반드시 인간의 종교성이 자아내는 거짓 하나님(을 믿는 세계와 그들이 품고 있는 사고방식)을 치는 식으로 증거될수 밖에 없다는 뜻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을 받은 성도조차 늘 이점에 대해서 책망받으면서 복음을 증거받고 또 증거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 책망받음이 복음안에 담겨 있는 사랑입니다.
성령을 받지 못한자란 이 책망 곧 십자가의 사랑을 극도로 싫어하고 거부하는 악마의 속성을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