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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 :::

50 15   Name   서경수 Subject   에스겔 17:1-21절   하나님께서 비유(수수께끼)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당신의 뜻을 알려 주시려고 선지자에게 말씀을 주셨다.   3절에 “채색이 구비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가 레바논에 이르러(유다를 침략해) 백향목 높은 가지(유다 왕 여호야긴)를 취하되”   4절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방백, 지도자 등을 사로잡아) 장사하는 땅(바벨론)에 이르러 상고의 성읍(바벨론의 여러 지역)에 두고”   5절 “또 그 땅의 종자(유다 출신 - 시드기야)를 취하여 옥토에 심되(유다 왕으로 삼아)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 가에 심더니”   6절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적당한 권세를 가진 왕이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의 아래 있었더라(느부갓네살의 권세 아래 있었다).”   7절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애굽 왕 바로)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유다 왕 시드기야)가 이 독수리(애굽의 바로)에게 물을 받으려고(도움을 얻으려고) 그 심긴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발하고 가지가 퍼졌도다.”   8절 “그 포도나무를 큰 물 가 옥토에 심은 것은(바벨론 왕이 시드기야를 왕으로 삼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니라(베벨론의 속국으로 조공을 바치는 나라로 삼으려 하였다).”   9절 “그 나무가 능히 번성하겠느냐(시드기야 왕이 무사하겠느냐?)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실과를 따며 그 나무로 시들게 하지 아니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로 마르게 하지 아니하겠느냐(느부갓네살이 시드기야의 권세를 빼앗고 그 방백들을 멸하지 않겠느냐?) 많은 백성이나 강한 팔이 아니라도 그 뿌리를 뽑으리라(큰 군사를 동원하지 않더라도 시드기야의 왕권을 빼앗으리라).”   10절 “그것이 심겼으나 번성하겠느냐(시드기야가 왕이지만 제대로 왕 노릇을 하겠느냐?) 동풍이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동쪽 바벨론의 침략으로 완전히 패망하지 않겠느냐?) 그 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그 마지막 왕의 작은 희망마저 완전히 사라지리라) 하셨다 하라.”   위의 내용은 비유와 그 해석을 나열한 것인데, 이 해석은 11~18절에 나와 있다. 여기서 문제는 유다 백성들과 왕이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추진하시는 일을 수용하지 않아 스스로 파멸의 길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언약을 신실하게 시행하시는 분이다. 그 사실을 보여주시려고 이스라엘을 선택하셨고, 그들을 통해 철저히 언약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온 천하에 알리려 하신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의 안일과 행복만 꿈꾸고 이루려 했다.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계속 알려주셨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지자의 말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지 못했고, 오히려 사단의 종으로 간주하고 핍박하고 외면했다.   선지자를 통해서 거듭 유다는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잡혀간다고 알려주셨고, 순순히 그곳에 가서 살면 70년 후에 고국으로 돌아올 것을 말씀하셨는데 그들은 믿지 않았다.   그들은 언약의 하나님이 아닌 우상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였고, 거짓 선지자의 말을 믿었다. ‘하나님이 세운 이스라엘은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다. 주의 이름이 거하는 성전을 그 누구도 손대지 못한다.’ 이 말을 들으면 마치 하나님의 말씀처럼 들린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에 망한다는 것이 어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하나님은 강한 분이고 이방 나라의 신은 훨씬 약한 존재인데 강한 분이 자기보다 약한 신에게 망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생각은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사고는 아니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도 조상들과 같은 생각을 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결코 로마 권력, 인간들의 힘에 눌려 죽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   하나님은 자신의 언약이 우선이다. 율법을 주시면서 순종하면 복을 받고, 순종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다. 그러면 불순종한 이스라엘은 저주를 받아야 한다. 이것이 언약대로 이뤄지는 하나님의 뜻이다.   언약에 불순종한 유다가 바벨론에 포로잡혀 가는 것, 그들의 권세에 굴복하고 그곳으로 가서 사는 것은 하나님이 언약하신 대로 이뤄지는 일이다. 그런데 왜 그것을 거부하는가? 이 모습이 그들의 완악함을 최종적으로 드러내는 일이다. 끝까지 제 몸의 안일과 평안을 생각하지 하나님의 언약은 뒷전이다.   언약을 주신 분이 언약대로 구원할 자를 구원하신다. 내가 망한다고 하나님의 언약이 취소되는 법은 없다. 이스라엘이 망한다고 하나님의 자기 백성 구원하는 일이 실패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언약을 믿지 못하는 불신자의 모습이고 멸망할 자이다. DATE: 2025.04.05 - 20:08 59.21.105.175 - Mozilla/5.0 (Windows NT 10.0; Win64; x64) AppleWebKit/537.36 (KHTML, like Gecko) Chrome/134.0.0.0 Safari/537.36   에스겔 21:18-27절 50 에스겔 21:28-32절  서경수  2025.07.05  21 49 에스겔 21:18-27절  서경수  2025.06.27  68 48 에스겔 21:1-17절  서경수  2025.06.21  76 47 에스겔 20:40-49절  서경수  2025.06.14  131 46 에스겔 20:27-32절  서경수  2025.05.31  210 45 에스겔 20:10-26절  서경수  2025.05.24  247 44 에스겔 20:1-9절  서경수  2025.05.17  294 43 에스겔 19:1-14절  서경수  2025.05.10  300 42 에스겔 18:19-32절  서경수  2025.05.03  481 41 에스겔 18:5-18절  서경수  2025.04.26  517 체크된 항목 삭제 체크된 항목 이동 체크된 항목 복사  1  2  3  4  5  Created by spboard.com / Designed by so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