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니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어색하기만 하네요 ㅎㅎ
가은이와 인연이 되어 한 가족이 된지 일 년이 되어가는데
첫 만남은 순조롭지 못했지요.
태어난지 일주일 만에 탈수가 심해 호흡 곤란에 인큐베이터 신세를 지고
백일무렵 또 병원에 입원,
생후 6개월땐 수두를 하고,
작년 가을부터 거의 매주일마다 출근하는 근식씨,
그때부터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
몸도 마음도 지치고 짜증만 늘었는데
그러다가 정신 들면
웬 투정인가 내가 그럴만한 자격이나 있던가.~~~
이렇게 저렇게
이자리까지 떠밀려 오니
이것이 은혜다 싶습니다
그저 의미없는 돌잔치지만
식구들 얼굴 , 한번 더 보고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셔서 우리 가은이 또 재훈이
주의 은혜 아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글구 이집 음식이 맛있더라구요~^^*
일시 : 5월 12일(토) 오후 6시부터 9시
장소 : 남운프라자 3층 남운 부페(무거로타리에서 공항방향 100m 좌측)
**글구 목사님!! 간만에 쉬는 주일인데
어버이날 땜시로 구미 가야될것 같으네요
혹여 저희땜에 흰머리 늘어난것 아닌지..ㅎㅎㅎ
농띠 피워 죄송^^**